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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 새벽까지 남부지방·제주도에 비···2일에는 다시 30도 초여름

기상청은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1일 오전부터 제주도와 전남권, 경남 남해안에 비가 시작되겠고, 오후에 그 밖의 남부지방으로, 밤에는 충청 남부로 확대되겠다고 이날 예보했다. 이 비는 금요일인 2일 새벽에 대부분 그치겠다.
 예상 강수량은 전남권, 경남권, 제주도에 10~40㎜, 전북과 경북권 남부에 5~20㎜, 충청 남부와 경북 북부, 울릉도·독도에 5㎜ 안팎이다. 남해안과 제주도 산지에는 60㎜ 이상의 비가 내리는 곳도 있겠다. 많은 비가 내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 산지와 중산간, 경남 통영과 거제에는 호우 예비특보가 발효됐다.
 2일 오후에는 대기불안정으로 강원 산지와 경북 동부에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오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토요일인 3일까지 기온은 지난달 31일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2일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낮 기온이 30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